WE·DF 이승환

언제나 반가운

knock knock 2016. 12. 29. 21:47

 

 

 

티켓. 날 행복하게 하는 것.

수원. 재밌는 인생. 이동네. 저동네. 즐거운 투어.

 

굳이 추운 날을 고른 건 아닌데

어제는 운동을 안했고

괜히 바람이 시원하고

음악은 듣고 싶고

다리는 가벼워서

 

지나가는 사람이 별로 없는 양화대교

모자 안쓰고 가려니 찬 바람에 턱관절이 더그덕 쑤시고

모자를 쓰니 바람에 밀려 자꾸 볼을 치는 모자. 포근해.

 

앉아있으면 노곤해지는 버스

새로운 음악을 듣는 즐거움

아직 브로컬리너마저

다음 팀으로 언제 넘어가지?

환느 추천 비누 끼워듣기. 역시 좋아.

 

아직 토마토 파스타 홀릭

주3회 쯤 먹는 듯

호록 호록 호로록 게 눈 감추듯

 

곧 2016년이 간다.

음 연말 같지가 않아.

난 모르는 거다. 나이따위 개나 줘버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