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헤헷
knock knock
2018. 7. 3. 06:37
계속 머릿 속을 맴도는 생각때문에
다시 잠이 오지 않아서 인터넷 뒤적이다가
JUMP셔틀버스 글 발견하고는 바로 예매 고고
전화위복...이라고 해야하나 ㅎㅎ
장시간 버스..걱정되지만.
새벽기차도 없어진 지금
숙박알아보다가 당일치기로 오는 게 영 좋아서.
**이러고 있다.
많이 아프진 않지만 나으려면 조심조심.
느리니 5분 일찍 출근했는데.
이런 여유 부리는.
하늘이 파래서 기분이 좋은가봉가
**우와
퇴근 길 정신을 빼앗아 간 하늘
6시에 울린 티켓팅 알람에 급히 마무리하고 나왔는데
하늘을 보니 다리 건널까?
어차피 핸드폰으로 티켓팅 할 것 같은데..
절뚝 거리면서 발 생각은 잊어버린,
신기한게
겨우 3일인데
원래 걷던 방법을 잊어버린, 잃어버린 기분이야.
생각보다 빠른 회복에
영 캔슬한 표가 아쉽네.
뒤에 가서 서 있을껄 그랬나?
참 쉽게 잊는 인간.
**티켓팅 하러 전력질주(해봤지 보통 평균속도도 안나는, 속도는 안나면서 땀만 뻘뻘 나는) 중에도 자꾸 눈돌아가는 하늘.
지금 엄마가 보내줬던 무김치가 엄청엄청 맛나게 익었는데.
라면이랑 먹으면 진짜 맛있을텐데.
냠냠.쩝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