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숙취

knock knock 2018. 7. 28. 12:13

 

이를 악물고

정신을

 

놓다.

 

아아아.

내가 왜 술을 싫어하는지.

몇년만이냐? 토한거 ㅡㅡ;;

내 첫 웻 공연 후에 즐거움에 취해 마신 후 처음이네.

 

고작 한병. 많아야 한 병 반.

근데 갔다. ㅜㅜ

이게 늙는건가.

2차에선 뭘 못하고 옆테이블에 드러누워서

간간히 들렸다 말았다하는 이야기 소리를 자장가 삼다니.

닭똥집이랑 오돌뼈는 손도 못대다니.

 

기억이 끊기진 않았는데 자다니 ㅋㅋㅋ

어제부로 술 약한 뇨자 ㅋㅋㅋ

아 내 술부심. ㅠㅠ

아냐 소주에 깔라만시 넣어서 그런 걸꺼야.

 

곱창만 먹으면 자꾸 마셔가지구 그래.

아 곱창 단어만 봐도 머리아파 ㅋㅋ

당분간 진짜 곱창은 노노.

술도 노노. 싫다. 숙취. 머리 아파. 속 아파.

 

1차 수박

2차 김치찌개

로 해독완료

오늘 김치찌개 완전 성공.

스프 안넣었는데 넘나 맛있어.

 

3차 잠3시간.

아이고 내 토요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