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ock knock 2018. 7. 30. 20: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가. 아니고 못가.

나 뭐한거니?

그 잔뜩 있던 분홍이들 뭐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내 티켓팅 실력은 이정도였어.

 

체한 것 같은 기분 ㅋㅋㅋㅋㅋㅋㅋ

운동이나 갈란다.

장이나 봐와야지. ㅋㅋㅋㅋㅋㅋㅋ

 

칫 여름에 무슨 발라드.

무지 좋겠지 ㅋㅋㅋㅋㅋㅋ

짱이겠지. 어쿠스틱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리 몇 번 눌렀을 뿐인데,

겨우 다결좌씨와 인사 몇 번 나누고는 매진된 회차라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없어 컴퓨터로 들어가보지만, 상황은 마찬가지ㅋㅋㅋㅋ

황망하다는게 딱 이런 기분 ㅋㅋㅋㅋㅋㅋㅋ

어이 없어서 헛웃음 실실실 ㅋㅋㅋㅋㅋㅋㅋ

 

자. 88000원을 어디다 쓸까나? ㅋㅋㅋㅋㅋㅋ

먹어치울까? 다른 공연을 갈까?

ㅋㅋㅋㅋㅋㅋㅋ

초긍정마인드를 가지려해도 기분이가 나아지지 않아 ㅋㅋㅋㅋ

 

기분이 나아지지 않으니 배고픈 것도 짜증나 ㅋㅋㅋㅋ

다 먹어버릴까보다ㅋㅋㅋㅋ

 

깔끔하게 포기하라 했쟈네.

질척질척

한시간 반 새로고침 눌렀더니

눈만 시큰거려ㅋㅋㅋㅋㅋ

잘테다. 흥.칫. ㅋㅋㅋㅋㅋㅋ

 

바이바이 15일의 썸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