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아마도

knock knock 2019. 3. 7. 21:22

 

 

몸에 있던 알콜 분해효소가 전부 사라져버린 듯 하다.

소주 한 병이라도 마신 듯 졸리고 늘어지네. 맥주 두 캔에.

3일째 치킨 섭취에도 잘 들어간다.

목요일이다.

내일은 금요일이고.

그 다음엔 토요일이네.

가서 위로도 받고 맘껏 웃고, 즐기고 와야지.

 

눈을 감았다 뜨면 집이면 좋겠다.

귀찮아. 집에 가기.

 

**잘 먹었어. 오늘 수고했어.

환느의 발라드가 참 좋다는 네 예쁜 말을 무시할 수가 없잖아. 같이 가자.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 계속 없으니까 ㅋㅋ

 

열내며했던 티켓팅 의미 없이 원래 자리 캔슬. 후퇴.

멋진 뷰 보여주세요. 이 친구 뻑가게 ㅋㅋ

캔슬한 자리가 왜 안뜨나 ...했는데 예대가 있구나.

 

**별이 잘보이는 미세먼지 걷힌 하늘

액정에 묻은 먼지 같아 자꾸 손으로 닦아본다. 엄연히 별이다.

 

으이구.

카톡송금따위 무시해버리면 그만이다. 로 일관했는데

이건 내가수님 공연이다. 돈 대신 노래를 들어라. 새벽에 돈 받으라 잠을 깨우질 않나...

결국 내 핸드폰을 빼앗아 화장실로 달려가 문을 잠그는 이 어이없는 시츄. 하아. 회사에서 이게 뭔 짓이냐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