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오늘은

knock knock 2019. 3. 16. 21:52

 

 

쌀쌀한 바람. 기분 좋은 파란 하늘. 때려넣은 샤브샤브.

형부생선은 간편히 밥값으로.

 

그래도 봄은 오는구나.

연두빛이 슬며시.

아직 바람이 너무 차.

 

오후엔 친구대신 욕 겁나. 내입이지만 참.

근데 욕을 안할 수 없다. 너네 시누이는 진짜.

헤어질 때서야 베시시 웃어주는 친구딸램.

고만 울고 내친구 좀 그만 괴롭혀라 욘석아.

 

준비 끝.

입고 갈 옷. 가져갈 가방. 신고갈 신발.

이제 숙면하고 잘 일어나면 된다. 두근.세근.네근반...ㅡㅡ;;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