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ock knock 2019. 9. 1. 15:48

 

 

드디어 따뜻한 우유가 땡기는 계절이 왔다.

 

고 두시간 전에 생각했는데, 지금 모기가 웽웽 거린다.

오빠와 조카가 데리고 온 불청객.

그리고 함께 온 트램펄린.

 

집이 좁아 더 이상 못놔두겠다며 줄까? 묻는 오빠에게 냉큼. 어!

ㅋㅋ내가 방방이를 좀 좋아하지.

어렸을 적 다리 밑에서 타던 방방이(쿨럭~)

 

**오늘도 창 밖으로 보이는 노을을 쫓아왔다.

긴 시간을 쇼파위에서 보낸 하루가 간다. 하아. 일요일이 간다.

 

**어둑어둑. 이제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