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가게에 들어선 순간
knock knock
2020. 5. 30. 17:51
아..이건 진짜 별로다.
너네들 불쌍해서 어쩌니...
동물을 사고 파는 것은 진짜 별로다.
차라리 동물보호소를 가라 하지만 내가 키울 아이가 아니니 힘이 없다.
다들..다들 귀엽구나.
그 중 한마리를 골라야하는 잔인한 순간이다.
더 새끼라서, 더 이쁘게 생겨서, 더 애교쟁이라서 등의 이유로 골라지니 기분이 참 그러하다.
**선택되어진, 3달이 채 되지않은 노르웨이숲 새끼냥.
부디 잘들 키우시라. 가족처럼.
귀엽긴 졸라 귀엽다. 오라고 난리쳐도 안올라가는 언니네를 두번이나 갔다오게 만든 녀석. 그 집 식구들 여행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