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아..하루가 간다.
knock knock
2020. 7. 30. 21:44
예대 걸다가 멈춰버려서 포기해버린 오늘 아침,
급한 일을 까먹고 공짜 파르페 퍼먹던 오늘 점심,
내가 일인지, 일이 나인지 모르겠던 미친 오후,
파르페도 먹어 놓고 또 후식으로 아이스크림 먹는 정신나간 저녁,
조카 녀석 두줄 편지에 마음 놓인, 인편 쓰랬더니 단백질 먹으라는 할머니의 편지에 빵 터진 집에 가는 길.
감정이 널뛰기를 한다.
** 낮에 일이 있어 잠깐 통화하면서 겁나게 엄마한테 짜증부리고는 이제서야 미안해져 잠시 살가운 척 말을 걸어본다. 정말 개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