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알람을 끈다

knock knock 2021. 8. 1. 10:09

중요해서, 사용하는 핸드폰이 아닌 공기계로 쓰는 핸드폰까지 걸려있던 출근 알람을 끈다.

난 퇴사했는데, 억울하게 출근시간에 일어나는 일이 생겨서는 안되니 알람을 끈다.

어제는 아점을 언니네서 먹고, 잔뜩 싸준 반찬으로 저녁을 먹었다. 오늘은 퇴사기념으로 소고기 먹자고 해서 내가 계산했는데, 결국은 송금을 해줘버리네. 아니 언니야...나 돈 있다니까?

**부슬부슬. 오락가락 비

긴 한숨을 자고 어둑어둑해질 때 일어나 저녁을 먹는다.
오늘은 일요일이고, 내일은 월요일이다.
나에겐 더이상 월요병이 없을 전망이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