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하.하.하

knock knock 2021. 11. 11. 11:40
급하게 사지 말라고,
글도 읽고 다짐도 해봤건만...
퇴사한 회사에서 보내준 세금 환급금으로 또 신나게 샀다.

마이너스를 쳐맞고도 정신 못차리고 또 비슷한 패턴으로 산다.
마이너스가 커질 수록 돈을 더 쓰고 싶어진다. 아껴서 주식으로 날리느니...라는 맘이랄까? ㅋㅋㅋ

자아~ 다시 희망회로를 돌려보자 ㅋㅋㅋ
다시 나락을 갈지라도.
재밌는 웹툰만 있다면야 이깟 손실 쯤 생각도 안난....리가 있나. 주식 파란불에 받는 스트레스가 덜 한 것이 오히려 손실 부르는 짓을 하는 악재 일 지도 ㅋㅋㅋ

오늘은 좀 움직여보자.
일단 좀 씻고 (머리 떡진거 보소..ㅡㅡ;;),
빨래도 돌리고 (세탁기 꽉 찼...ㅡㅡ;;)
그리고 간만에 침대 아닌 쇼파행.
빨래 널기 전까지 다시 또 고목나무 매미. ㅡㅡ;;

저녁 찬바람 맞은 볼이 계속 후끈거린다.
진짜 겨울이 오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