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ock knock 2024. 3. 5. 09:52

나가기 전에 살짝 졸려서 눈을 감았는데, 밖에서...고함소리가. 싸운다 라기 보단 한 쪽이 윽박을 지르는...음 어디 있었냐니? 바람 피우고 외박했나? 돈 떼먹고 숨어 있었나?

잠 다 깼네.

소리가 멀어져 간 줄 알았는데, 아직도 있나?
8분 후에 나갈건데 그때까지 있으려나?
아...다시 조용...해지지 않았군.
(없었..쌈구경 하나 했...는...데 ㅎ)

보람찬 출근 (이라 쓰고 카페서 수다떨기...였으나 그래도 밀린 메일 정리도 했고 세팅 변경 요청도 했으니...ㅋ)을 마치고  집에 와서 분명 핸드폰을 놓자고 했건만 또 뽀작뽀작.  애깅이들 영상 좀 보다...영상 좀 만지다...아 진짜 반백수라 다행이야.

워너비 삶..적게 벌고 (비록 둘이 카페에 앉아..다시 일을 시작하니 우리가 왜 일을 싫어했는지 다시금 깨닫는다는 푸념을 한참 했지만ㅋ...비록 적게 번 것을 훨씬 더 초과하는 소비가 이뤄지고 있지만) 여유로운게 좋아. 좋아하는 것을 충분히 할 시간이 있는게 좋아.

ㅋㅋㅋㅋ 애깅이들과 환님의 만남이었다.
오늘 두 곡이나 날 공연장으로 보내내?
(근데 가사 나도 틀리는 ㅡㅡ;;; 답보고 어이리스 ㅋㅋㅋ)
하아 공연 보고 싶다. 애깅이들아 앵콜콘 안하냐 ㅜㅜ 라고 맨날 속으로 겉으로 우는 소리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