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식욕 어쩌지
살이 급격히 찌고 있어 어제 저녁을 굴었더니 아침부터 배가 고프다. 아..생라면 먹고 싶...(요즘 폭주하면서 다시 손대고 있는...생라면 ㅜㅜ)...결국 유혹을 못이기고 가져와 스프 콕콕 찍어서 와그작와그작. 진짜 넌 아침9시에 이러고 싶니?
어제 오늘 그나마 일이 있어(그나마 양심의 가책을 덜었다. 월급루팡도 정도가 있지..이건 좀..큽) 오전 잠깐 앉아 일하다 보니 아침에 먹은 라면이 속에서 불고 있는지 졸음이 온다. 따뜻한 커피(물..커피 몇알)로 잠을 깨워보지만...안되겠다.
11시쯤 잠들어...오만 꿈을 다 꾸며 1시까지 잤...카드사 광고전화 아니었으면 더 잤다. 갑자기 왜 그랬는지 군대가는 애깅이 꿈을..킁..곧 닥칠일이다만...깰 땐 꿈이 생생하더니 벌써 내용이 기억이 안난다.
자고 일어났더니 또 배가 고프다 (짐승이지? 짐승은 무슨. 짐승을 욕되게 하지마라) 냉동실 밥을 꺼내 돌리고 집에서 가져온 나물이며 반찬들을 꺼내고 소금과 참기름 추가해 마구 볶아서...하 왜케 맛있냐. 요즘 내 밥친구 눈물의 여왕과 함께 냠냠.
아니 뭐가 그리 슬프다고 매화 울었던거야? 했는데...5화부터 쿨쩍. 핸드폰 용량이슈로 외장하드로 동영상 옮기고, 웹툰을 마저 읽는데
..와 나 또 입이 심심해. ㅜㅜ 정말 미쳤지? 결혼식 가는 날도 코앞인데..제어가 안됨.
결국 엄마가 구워준 빵을 꺼내고, 종지에 연유를 듬뿍 담아 퍽퍽 찍어서...큼 맛있어. 새로 산 두유가 노맛이라 같이 먹으려니 연유를 더 퐉퐉...ㅡㅡ;; 넘 먹어서 위 아프다. ㅋㅋㅋㅋㅋㅋ
아직 4신데....이제 그만 먹어라.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