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왜
knock knock
2024. 5. 30. 08:59
이렇게 마음이 불안하지.
오지 않는 이들과
버틴다고 말하는 이와
본인 얘기가 아니라지만 우울증에 관한 노래를 써온 이와...
그저 다른 일을, 연습을 묵묵히 하고 있을 수도,
원래 사는 게 쉬운 게 아니니 당연할지도,
누구에게나 있는 불안감의 일부분일지도
모르는데...속이 또 시끄러워.
결국은 내탓이지.
저지른 실수로 좀 더 편히 바라보지 못하고,
알고 싶지 않은 소식을 알아야하니
혹시나 또 뭐가 터질까
다시 또 움츠리나 싶어 불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