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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빌었나봐

knock knock 2017. 7. 10. 19:45

가뭄이 심각하다고 다들 너무 빌어서

비가 끝도 없이 오나부다.

 

이제 그치라고 빌어야하는데

빗소리가 너무 좋다.

 

괜히 빗속 걷다가

샌들에 발도 다 까졌는데

또 나가보고 싶네.

빨래감만 쌓여가네.

밴드랑 마데카솔도 사러 나가긴 해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