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한 사람 - 이승환 [3+3] 그 사람이 내 마음에 앉은 건 어느 뜻밖의 순간 몸을 낮추고 눈을 맞추던 시작의 순간 그 사람 말보다 하얀 손등이 가지런한 눈빛이 내겐 더 많은 얘길 건네죠 좋은 마음은 쉬이 읽히나요 어디 가지 않아요 여기에 매일 있을게요 기쁠 때도 슬플 때도 외롭지 않게 소홀해지지 않게 그 사람.. 봄, 연두 + 하늘, 분홍 2015.09.29
이른 봄, 벛꽃 일요일 오전, 약속 시간이 아직 남았지만 장소가 지하철 두 정거장이라 걸어가기 위해 일찍 서둘렀다. 이제 막 벛꽃이 피기 시작해 아직은 이겠지 했는데 벌써 만개한 벛꽃나무도 보인다. 아직은 한산한 길. 기분 좋다! 봄, 연두 + 하늘, 분홍 2014.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