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마주친다.
높이 손을 흔들며 걸어오신다.
인사를 하며 뛰쳐나간다.
사인을 하고 티켓을 받고 자리로 오는 길
후배 왈, 절친인 줄~
ㅋㅋㅋ 어느 절친보다 더 반가운 분이시잖냐.
티켓팅하고 참 행복했는데
첫 공을 보고는 이 앞자리를 몇칸이라도 밀어서 뒤에서 보여주고픈 욕심에 또 안타까운.
끝이 없는 사람의 욕심이란.
나야 어느 자리에서도 행복하지만
조금 더 멋지게,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는~
캬 그래도 역시 표정이 보이는 앞자리를 포기할 순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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