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바닥이 앞 쪽이 살짝 이상하더니
결국은 이상이 생겼다.
내디딜 때마다 욱신욱신
비를 핑계로, 아픈 발을 핑계로 끊어놓은 영화는 노쇼처리.
갈까 말까를 계속 고민하다가
그래도 나서보다 다 씻고 옷까지 갈아입고는
빗소리에 늘어져버려서는
1시까지 꿀잠.
발은 쉬면 낫겠지? 나을거야. 나아라 제발.
병원 가는거 싫어. 안가.니 치유력을 믿는다. 이레미...있음 좋겠다 ㅋㅋ
마지막이라 찍어본 영상
보고 있으니 기분이 묘하네.
대천사 환느 ㅎㅎ
캡쳐놀이중.심심하다.
달달한 커피 한 잔 마시고 싶은데.
칼로리도 칼로리고.
발아프니 움직이는 건 좀 그렇고.
아무래도 두번째 발가락이 문제인거 같은데.
ㅜㅜ 쉬었는데 왜 더 아파지냐능.
왜 계속 더 아파 지는건데?
원래 쉬면 낫는거 아닌가?
췟.
낼 회사에 어케 걸어가지 ㅋㄷㅋㄷ
으아악.
신발 신는데 악소리 난다.
날씨가 서늘해서 추울 줄 알았는데
ㅋㅋ 걷기가 힘들어 땀난다.
더워라. ㅜㅜ
그나마 평소보다 20분이나 일찍 나와서 천천히. 천천히.
내일 클공은 무슨 수로 가냐. ㅜㅜ 캔슬각.
슬프다. 노래 열심히 듣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ㅠㅠ
ㅠㅠ. ㅠㅠ
기분이 마구 다운되는.
그래도 절대 무리하지말고 웻까지만 꼭 낫자.
사림석은 너무 순삭이라 ㅠㅠ
그리고 아직 사림은 싫다구 ㅠㅠ
오전보다 나아자 통증.
내일은 제대로 걸을 정도가 된다면..괜히 캔슬했나 싶은 ㅋㅋㅋ
절뚝 거리긴 해도 확실히 아픔이 덜하니 살만하다.
바람은 꽤나 시원한데, 걷기가 어려우니 덥구나. 진빠져.
계속 이렇게 걷다간 허리가 나갈 것 같다.
오른 쪽 다리야.
니가 고생이 많다.
오늘 아침도 땀 뻘뻘.
그래도 택시 안타는 인간.
어지간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