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비상

knock knock 2018. 8. 5. 17:06

 

아침은 어제 잠드는 순간까지 생각나던 내 수제피자 ㅋㅋ

말아버리니 재료가 별로 들어갈 공간이 없어서

그냥 편채로 때려 넣기.

찹찹찹. 맛있당.

두번째 판은 까먹은 닭가슴살도 올리고 쩝쩝쩝.

소스 남아서 더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신남 ㅋㅋ

살 뺀다고 산 닭가슴살을 이렇게 다 소비하는 중 ㅋㅋ

 

진도개 수준의 비상을 해결해야지?

담 주에 엄마가 올라오실 수도 있....급히 밀린 이불 빨래와

곧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올 방 청소.

한바탕 하고 나니 땀범벅.

씻고는 진짜 진이 빠져서 팩 붙이고 꿀잠.

 

세탁기 다 돌았다는 소리에

어구구 허리를 부여잡고 일어나니...핑. 어질.

음음 뭐든 먹어야해.

저녁을 먹자니 이르고...

남은 짱구 큰컵 가득 하나와 천도 복숭아 두개 처묵.

음. 별로 맛있지 않음 ㅡㅡ;; 밥이나 먹을껄? ㅋㅋ

 

밥 먹어야지.

밥 먹고 주방 치워야지..ㅜㅜ

 

청소 틈틈히 인별구경.

난 그 앞에서 뭘봤단 말인가?

저런 표정이셨구나.

어디 갔다왔음? 좋아서 별나라 다녀 왔...ㅋ

 

주말의 시간은 너무도 빨리 흐른다.

청소로 보낸 아쉬운 내 주말.

끝내고 자전거나 타야지. 스텔라장 노래 들으면서 ㅋㅋ

아이고~아이고~ 표도 없는데 참 열심히 들어 ㅋㅋ

롱 웨이 투 고~좋으면 된거니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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