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모든 것들이 잦아들기를.
주말 내 폐인처럼 집 안에서만 왔다갔다.
몇편의 웹툰과 몇편의 웹소설, 혼자서 낄낄낄. 재밌어.
냉장고 파먹기 하다가 지겨워 배달 음식 한 번. 최애 탕수육인데 망.
코로나 바이러스 핑계를 대볼까 싶지만 사실 그저 게으름인 것.
어깨가 아프다.
핸드폰을 들고 이리뒤척 저리뒤척, 작작 좀 봐라.
어느 자세를 취해도 편하지가 않다 ㅋㅋ
사실 바이러스 걸리는게 무섭진 않은데,
나로 인해 누군가가 바이러스에 걸리거나 회사가 폐쇄될까 무섭다.
**마스크를 쓰고도 잘 걷는다. 참 잘 적응하는 동물.
하두 뒹굴거려 아픈 허리를 위해 다리를 건너본다.
월요일이다. 아직 월요일이다. 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