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ocking on Heavens do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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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바람
knock knock
2020. 7. 10. 22:53
참 좋다.
음악도 좋다.
밥을 먹고, 한참 무협소설에 매진하고 있을 쯤 걸려온 전화.
어디야?
집인데?
지금 갈까?
뭘?
시골.
그러던가.
대충 추려놨던 짐을 챙겨 나오니 딱 기분 좋은 밤바람이 분다.
냥이들과 다른 차를 타서 아쉽지만,
조용히 편히 가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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