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오늘은

knock knock 2021. 11. 19. 22:26
카톡의 날인가.
약속이 일러 준비하는 와중에 왜 이놈저놈 갑자기 난리인가.
나는 참 연락을 귀찮아하는 인간이란 말이다.

망할...전회사 연락은 머냐고.
왜 안찾아보고 나한테 연락하는 건데? ㅡㅡ;; 하아.
간만에 빡쳤...누구에게 넘겼으니 찾아보라 얘기하고, 또 찜찜해 다시 내 백업 메일 폴더 어디에 찾아보면 될거라고 얘기를 남긴다. 내가 도서관 사서냐? SOP만들어서 줬으면 기억 좀 하자! 일하던 때나 퇴사 후나 회사 밖에서 받는 연락은 극혐이다. 나 회사일은 다 백지상태로 머릿속에서 비울거라고!! 묻자마자 답하는 내가 싫었..ㅡㅡ;;

온 연락 중에는 좋은 소식도 있었지. 어예~ 덕분에 같이 밥먹으러 간 놈 앞에서 자꾸 핸펀을 붙잡아서 미안했지만, 히힛 그래도 신난다. 친구놈아 밥 여러번 사줄게. 내 대신 다 해줘서, 결과도 좋아서 고맙다 ㅎㅎ

그래 어차피 정신없는거 오늘은 톡질의 날이다 생각하고 연말 약속 날짜 잡기로 하고 연락 미루던거 연락해서 잡아버렸다. 아 속시원해.

그리고 계속 연락 해야하는데 생각하며 신경쓰인던 녀석에게도 드디어 연락했다. 1시간 반 가까이 톡을 주고 받으니 손가락이 떨려서 오타작렬. 언니 사다주기로 한 떡까지 같이 들고 치자니 손이 덜덜덜. 차라리 통화를 하지 그랬니.
그래도 숙제 해결한 것 같아서 진짜 속시원하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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