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굵은 눈발이라니
아침부터 멍멍이마냥 신나서 출근길 사진도 찍고
왈랑거리는 맘을 주체못해
눈맞으려고 반차 냈는데 ㅋㅋ
눈이 딱 그쳤네 ㅡㅠ 힝
그래도 좋다.
회사서 사준 라떼들고 영화보러 간닷
간만에 애니메이션으로 다가...
티켓팅 있어 피씨방 가야하는거 걱정이지만
잘 될거야 ㅎㅎ
괜히 반차 냈나 싶기도 하지만
...내 표 있을거야 ...분명히 하앗~
강동구까지 영화보러 ㅋㅋ
하필 딱 거기가 시간이 맞아서는 ㅋㅋ
강풀님 만화거리를 보고 말테닷
눈오는 날 가고 싶었는데 초큼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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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후 나 뭐하니 ㅋㅋ
밧데리 없어 핸폰 못쓰니 옴팡 헤메다
결국 카페서 충전중
찬바람 맞으니 얼굴 열이 가라 앉질 않네.
ㅡㅡ 어두워서 만화거리 찍지도 몬하겠어
눈으로 슬적 보고 와야지.
노곤노곤하다...몸이 축 처지네...
그나저나 이렇게 작은 상영관은 첨일세.
아늑하니 괘안네.
혼자 아니라 다행..
근데 여긴 영화 끝나도 문열어주는 사람이 없네.
ㅋㅋ 자막 끝까지 보고 쭈뼛쭈뻣 들어 왔던 문으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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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만지니 충전이 느리넴 ㅋ
그래도 까먹기 전에 잠실티켓 흐흐
퇴근전에 배송 주셔서 얼마나 기쁘던지
이제 인천만 받음 된당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