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15 JTN LIVE CONCERT with 이승환

 

 

부제는 오리진 액기스? with 깐느? ㅋㅋ

 

일찍 표 받아야한다고 언니를 닥달닥달해서 3시간 전에 도착했는데 잉? 지정석 ㅋㅋ 혼자서 스탠딩 가겠다는 꿈은 저 멀리~~투덜투덜 넘 일찍 왔다시는 언니님을 먹거리로 달래고 벤치에서 기다리려니 뷰민라에서 쿵쾅쿵쾅

아 신난다! 몸이 들석들석!

역시 그플 가기로 한 건 잘한 것 같다.

음악 듣고 있자니 용기가 마구 솟음.

혼자서도 잘 놀 수 있을 것 같다.

 

입장할 시간이 되니 정말 장대비가 여름 장마철마냥 쏟아지고, 어느 정도 줄이 정리될즈음 입장.

 

아직 스탠딩 석이 많이 차지않아서 자꾸 뛰쳐내려가고픈 마음이~ 화장실 갔다 오는 길에 봤지만 ㅋㅋ 표 확인 후 들여보내시는 듯. 그래 이 원거리 뷰빠 언제 보겠냐~싶었고 성공적.

비 너무 와서 다 차겠냐던 언니의 걱정은 기우.

그냥 우리가 넘 일찍 와서 ㅋㅋ 미안.

 

스크린에 오리진 빡! 오예!

 

등장씬. 눈 껌뻑껌뻑. 2초간 뇌정지.

흐억 헤어스퇄이

허나 옆사람 때문에 꺅 소리 참음.

언니님 왈 저게 시원하고 더 낫지않냐?

넌 뭐가 더? 나? 난 두...둘....ㅋㅋ어련하겠냐는 반응

환느 이즈 뭔들 ㅋㅋ

비 와서 그러셨다 하시면 앞으로 기우제늘 지낼깝쇼

유난히 더 앳되어 보이시는 환느.

멋지면서 귀엽기 있기 없기?(비 와서 오글거리는 소리 하기 있귀? 없귀? ㅡㅡ;;)

 

확실히 일반인 많아선지 오히려 영상 볼 때 더 재밌어하고,

노래 들으며, 조명보며 감탄사가 더 잦음 ㅎㅎ 환부심 으쓱~

 

일어나질 못해 아쉬웠던 거 빼고는 3층 넘 좋더라

십억이 조명 끝자락이 그렇게 무지개 빛으로 파동치고 있었다는 걸 이제 알았다. 아 정말 치밀환

 

앞뒤로 빠님 포진

혼자가 아니다. 맘껏 소리 질러~~놀아보자!

졸리면 어쩌냐던 언니님의 야광봉은 미친 듯이 흔들리고~

야광봉 불빛 위에 서계신 환느는 꼭 별을 밟고 계신 듯~

 

일어나지만 못했지 여느 클공 못지않게 소리지르고 팔 흔들고

우리 이러고 놀아요! 보여주고 싶은 공연

멋지죠? 멋지죠? 자꾸 묻고 싶은 공연

공짜로 보기엔 미안한 공연

꼭 2층, 혹은 3층에서 봐야할 공연

운동화 속까지 다 젖어 꿉꿉해져도 보러 와야할 공연 ㅎㅎ

 

오늘도 최고셨네요.

덕통사고 제대로 일으키신 듯, 일반인도 여기 빠도 ㅋㅋ

깐 환느가 자꾸 둥둥 떠다니심 ㅋㅋㅋ

 

영상 촬영, 사진 안된다고 야광봉으로 언니 때려가며 저지시키고, 옆에서 찍으시는 분도 같이 민망해하시며 내리셨는데 아니었나 봄. 인별 영상 많더라 ㅋㅋ 아 미안. 뭐 인별에 훨씬 좋은 영상 많으니 ㅋㅋ 그거 봐

 

**환님 페북 펌

광활환 으로 읽음.

쿄쿄 공연사진 때문에 뜬 캡쳐라고 하고 싶지만 ㅋㅋ

저 스타일 멀지만 생눈으로 본 기념이랄까

무쟈게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