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8:15 -10:30

knock knock 2018. 4. 7. 10:34

 

 

 

정주행 완료.

 

아침산책.

알람이 울리기 전 눈 뜬 아침

기차표를 예매하고

잠시 눈을 감았다가 금새 울리는 알람에 기상

가야지. 꽃보러 가야지.

 

자전거를 타고 안양천으로.

가는 길은 수월했는데.

돌아오는 길 거센 바람때문에

허벅지가 얼얼.

손은 찬바람에 얼얼.

정신도 살짝 몽롱.

 

산책을 마치고는 주린 배로 돌아와서

밥 하기가 귀찮아서

만두 잔뜩 넣은 라면으로 배를 채우니

나른 나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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