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꿀꿀해진,
오늘 더 가라앉아버린 기분 일으키러 가는 중
효과가 있을런지는
늘 그렇듯 대충 분위기와 평점으로 고른.
딱히 팬은 아닙니다만.
푸학.
영화보려고 입장하는데
잠시만요. ??? 토요일 표를 끊으셨어요.
ㅋㅋㅋㅋㅋㅋㅋ 미친.
또 이랬니? 똥멍청이.
다른 영화를 봐도 되지만 그냥 환불처리.
보고 싶은 영화가 아니니 안땡긴다.
난 왜 이곳에, 이 애먼 곳에 한시간을 달려 왔는가 ㅋㅋ
뭐하지? 고민하다 역 앞 큰 마트로 전진.
의미없이 터덜터덜
골랐다가 놨다가 골랐다가 놨다가
결국 빈손으로 나왔다.
인생이 그런거지 뭐.
그래도 지난 번 본 영화로 포토카드 만들었다. 쾌거. 퍽이나.
...갑자기 훅 가을이 온 듯 했던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