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F 이승환

최악의 하루를 씻어줄 최고의 하루

knock knock 2018. 10. 8. 16:03

 

바보란 무엇인가. 누구인가.

나다. 나네. 나야. 하아.

당연히 점심은 포기..는 아니구 편의점으로 때우기로.

말썽부리는 일 때문에 정신 없는 상태로 56분이 되어서야 노트북 자리에 앉았다. 급히 인팍 들어가는데 자꾸 다운된다.

안심예매라 핸폰으로 빨리칠 자신없는데..너 왜이러니.

아이디를 찾느라 핸폰 설정으로 들어가니 여기도 재로그인 하란다.

덴장. 그냥 폰으로 하자.

앗 됐다. 근데 여러 날을 끊자고 컴터와 폰 화면 함께보니 더 정신없다.

에랏. 느린 놋북 대신에 폰으로 하자.

12시 땡 눌렀다. 들어갔다.

보이는 화면은 로그인화면. 헉.

설정 만지작 거리다 로그아웃이 되버린거다.

덴장덴장덴장.으아아악...

유리멘탈 탈탈 털린지 오래.

벌벌벌 겨우 로그인하고 버벅버벅 안심문자를 누르고..

이미 하얀 눈밭이 보인다.

ㅠㅠ 뭐 결과는 폭망. 미친.바보.밥팅.

이선좌씨 두세번 만나고 일단 젤 타겟 31일 예매.

정신나간채로 25일 예매.

뭘 누르는지도 모르게 23일 예매.

뒷자리 한번. 앞자리 두번. 마지막 날만 기념으로 조금 앞으로 가야지.

어젯 밤 좌석표 들고 원하는 자리 줄쳐가면서 신나서 예매순서짜고 눈누난나 했는데. 바보야. 꺼져라. 진심 내게 욕해주고 싶구나.

아아악 멍충이 아아악...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오늘은 웹툰 보느라 늦게 잘테니 끝까지 메뚜기를...ㅋㅋ

아놔. 포기가 안되네 ㅋㅋ

내가 첫줄 둘째줄 원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지 ㅋㅋ

오피석 같은 자리는 바라지도 않는단 말이지 ㅋㅋ

아자!

 

두둔. 자리겟. 뒤로 가기 시전 ㅋㅋㅋ

아 중앙빠라서 한 줄 뒤지만 조금이라도 중앙쪽으로 ㅋㅋ

이 얼빠 후회하려고 ㅋㅋ

직선거리, 대각선 거리 ㅎㅎ 비슷하리라.

아자.

 

음. 귀찮다. 그만하자.

눈아프고. 웹툰에 집중안되고.

조명에 더욱더 힘주신다니 이정도 거리는 있어야 볼만하지.

이만 끝. 나의 인내심이란 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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