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하지? 두번째가 더 재밌네.
그래 봤지만 음악 좋으니까 또 볼게.
아무 기대도 안했는데.
첫 번째엔 불안함 외로움이 너무 컸는데
두 번째엔 즐거움. 함께 하는 즐거움이 크네.
아. 그래 저렇게 함께 음악을 하는게 즐겁지.
별거 아닌 공연이어도
같이 연습하고, 가끔 싸우고, 맨날 술먹고, 진짜 즐거웠지.
잘못된 선택에 외로움이 컸던 순간도 있겠지만,
그래도 즐거움이 컸겠다.
달라진 나의 생각.
스토리를 알면 재미없다가 아니고
아니까 더 편한 마음으로 보고
옳은 선택을 할 것을 아니까 더 즐길 수 있었다.
그리고 역시나 공연보고 싶다.
미치도록 공연보고 싶다. 그 마음이 꽉 차더라.
다행히 일요일 공연이 있다.
환느 공연이 아니어서 아쉽지만
처음 접하는 데브 단공이라 기대도 만땅 ㅎㅎ
보헤미안 랩소디.
흠 나도 세 번 볼 수 있겠는데? ㅋㅋ
데브 공연 끝나면 퀸 노래 들어야징 ㅋㅋ
지금은 범퍼카를 듣기 딱 좋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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