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서 잠이 잘왔나보다.
출발하고 수원까지 정신없이 잤다.
엄마가 좋아하는 쫄면을 한그릇씩 사먹고, 잠시 찬 공기 맞다가 따뜻한 기차에 오르니 졸렸나보다.
출발할 때는 거의 내리지 않던 비가 세차게 창을 때리는데도 눈을 뜰 수가 없었다. 그저 꾸벅꾸벅, 옆사람에게 몸이 넘어가지 않도록 최대한 몸을 창으로 기울이며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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