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민망할 지경으로 꼬르륵 꼬르륵.
평일모드와 주말모드가 확실한 몸뚱아리.
공연도 없이 방문하게 되는 올팍이라니. 어색하기 짝이없군.
한참을 읽었는데도, 아직 환승도 못했어 ㅋㅋ
배가 고팠던 만큼 꾸역꾸역 많이도 입에 넣는다.
열심히 얘기하는 너를 두고 일단 뭐라도 입에 넣고 본다.
이미 30분이나 지났다고 직원이 얘기해줄때까지 먹고 얘기하고 나오니 이미 한참 오후. 올팍을 한바퀴 돌고 돗자리를 펴고 앉아있다가 다시 걷는다. 조금씩 사라지는 죄책감 ㅋㅋ
두정거장쯤 걸어 카페에 들어가 다시 얘기를 하다보니 밖이 어둑어둑하다.
멍이도 볼겸 택배 가지러 가야하는데...시간이 너무 늦었네.
**그 많은 걸 다. 크흡 ㅜㅜ
과일까지 야무지게. 크흡 ㅜㅜ
끝까지 맛있는 인간아. ㅜㅜ
**늦었지만 가본다. 멍이 보고 싶어서 ㅎㅎ
다리로 올라와 한참을 있는다. 아고아고 이뻐라. 개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