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뒷산이지 등산이라고 치기엔, 산책로지 산책로.
그런 맘이었다.
그런데 산 중턱에 서서 헥헥 거리는 꼴이라니.
추석 연휴에 허리다치신 엄마를 대신해서 겨우 2시간 고구마를 캐고는 머리가 띵 했는데, 지금이 딱 그래 ㅋㅋ
그때 허리며 다리, 팔에 베긴 알이 겨우 어제야 없어졌으니, 체력이 얼마나 안좋아 진건지 또 실감한다.
그래도 정상에 있는 정자 밑에 앉아 노래들으니 좋네. 아침에 짜게 먹고 나왔는데 물이라도 챙겨올걸...쩝
**쨍한 해, 구름 가득, 엄청 시원한 바람. 으~~ 좋아.
1st 아침약
저녁 먹기 전에 처음으로 먹어봄.
흠 그 덕인지 배가 고프질 않아서 저녁 패스. 오오오~~
하아 짜증나.
손대지 말았어야할. 궁금해서 멈출 순 없는데 하아.
우울하기 짝이 없는 내용이라니 ㅜㅜ
하.하.하. 포기했다. 중도하차.
암 걸리겠어. 결국 인터넷으로 결말을 찾아보고 끝냈다.
결말도 맘에 안들어. 덴장.
우울한거 졸라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