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knock knock 2021. 10. 25. 16:20

멸치볶음
냉동실에 굴러다니는 잔멸치가 거슬려 볶아버렸다.
대충 바삭하게는 된 것 같은데, 원하는 당도가 나오질 않는다.
대체 얼마나 넣어야 그렇게 달게 되는거야?
역시 모르고 먹는게 좋을지도....

가열차게 다욧을 했던 지난주와 달리 일요일부터 다시 먹신이 붙었다. 아아 세상 왜 이리 맛난게 많은지. 왜 다 맛있는건데. 겨우 3kg 빼고는 다시 5kg 찌울 판이다. 무섭다. 남은 우유를 보며 빵을 또 하나 가져와야지 하는 내가 무섭다.

전화가 온다. 한참 애니를 재밌게 보던 중이라 받지 않는다. 뭐 받아도 할 얘기도 없고, 어색하고...
차라리 받을껄 그랬나보다. 부재중으로 계속 떠 있으니 신경쓰여서 죽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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