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후들후들

knock knock 2023. 3. 26. 18:44

유후~운동부족 나놈, 간만에 빡셌다.

언니네서 밥먹고 내려와 놀이터 약속 전에 자전거 바람을 넣었다. 봄이거든. 아이고 허리야. 아이고 허벅지야.

미루고 미루던 안장을 높이고 핸들도 높혔다. 우에에~~ 핸들은 처음 건드려봐서 맘대로 되질 않는다. 땀이 난다.

동네친구녀석과 그녀의 딸래미를 만나 논다. 공차기 잠깐, 숨바꼭질 잠깐, 비누방울 잠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여러번. ㅠㅠ
다행히 막바지에 또래 친구를 만나 지들끼리 논다. 휴우.

안양천 꽃소식을 들었다. 자전거를 끌고 정찰을 나간다. 잠깐 맞바람 맞다가 금새 뒤에서 불어와 신나게 달린다. 그땐 좋았지. 돌아오는 길이 지옥이었지. 허벅지가 제대로 뭉친 것 같다 ㅋㅋㅋㅋ

안양천은 아직이다.
주중에 따뜻해지면 팡 피겠구나. 바람 좀 더 넣고 신나게 왔다갔다 해야지. ㅋㅋㅋ

목련은 벌써 지기 시작했다.

ㅜㅜ 다리 아퍼 ㅋㅋㅋㅋ
쑤셔서 잘 수가 업써 ㅜ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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