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knock knock 2023. 12. 6. 13:38

연말은 연말이네.
허연 달력이 채워지는거 보니.

연말이라니.
노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무섭다.
통장이 텅장되는 속도도 빨라지니 개무섭다. ㅋㅋㅋㅋ

눈 온다더니 빗소리가 들린다.
눈 오면 단디 챙겨입고 나댕기려고했는데, 아쉽네.
비는 쫌....젖는거 싫어서...그냥 집콕 해야겠다.

우어 천둥이 머리 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와르르거리며 지난간다. 요즘 겨울비는 참 요란하네.
살짝 지루해지고 졸려서 잠깐(분명 엄청 잠깐) 눈 감고 빗소리나 들어야지.

오오오...배당금... 도쿄 편도 비행기값은(쪼오금 모자라지만) 되겠네 ㅋㅋㅋㅋ (노저팬 외치던 인간은 팬심에 신념을 버렸음..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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