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막판에 좀 어이없긴했어도 재밌었지?
5월까지 늘 그랬던 것 처럼 취미생활 몰입하며 재밌게 지냈고,
아 5월5일 이후는 좀 강도가 쎈 즐거움과 행복이 왔네. 혼란의 시간과 함께 ㅋ
잘되길 그리 바라면서 난장판 속에 도움은 못 줄 지언정, 더 난장판을 만들도록 손을 보탠 어이없는 짓을 했지만(...자업자득이다...)
재밌었어.
마음이 출렁거린 시간도 있고, 욕 나오는 순간도 있었지만 진짜 행복이 컸다. 훨씬 더.
내년엔 어떠려나.
마무리 되지 못한 일이 좀 괴롭힐 것 같고,
새로 시작하는 일이 많이 괴롭한 것 같고,
맘 아픈 순간이 올 것 같지만
그래도 꽤나 행복하게 사는 인간이니,
비슷하기를 ㅋㅋㅋ(아 씨 삽질은 말고..쪽팔리잖아)
계획 따위 세우지 않는 인간이니,
그저 잘 흘러가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