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꺼번에 쏟아붓고는 섞었는데도 잘됐네?
중간중간 씹히는 고구마도 맛나고 좋아.
히히, 바나나 넣는다는 걸 깜빡했지만
헤헤, 두 조각 먹고는 물렸지만
요즘의 나는 5살 꼬마 같았다는 생각이 든다.
그저 나만 생각하고 찡얼거린 것 같다.
잘 쉬었으면 좋겠다더니 그럴 틈도 안주고 떼를 쓰고 있었네.
왜 나이를 먹어도 현명해지지 않을까.
너무 굴곡 없이 살아서 그런가?
말을, 글을..결국은 마음을 좀 더 조심하자.
원하는대로 쏟아붓지 말자.
잘 되는 건 운이 좋았을 때 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