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지 않은 운동.
소리질러~쇼핑. ㅡㅡ;;
시간가는 줄 모르고.
얻어입고, 사주고.
한풀이 하는 중.
이라기엔 또 매대를 휩쓰는 중 ㅋㅋ
매대만 좋아한다고 뭐라더니 가면 백프로 사는 언니야.
거봐라 ㅋㅋㅋ
우린 못변한다 ㅋㅋㅋ
7:55pm
한바탕 쇼핑을 마치고
발바닥이 아프니 걷기 대신 자전거.
좋은 날씨다.
반팔도 춥지 않은 저녁.
장미가 만개한 계절,
이쁘게 짙어지는 파란하늘은 찍어지지가 않아. 아쉽다.
1:50am
머리가 아프다.
감기오려나?
애매한 시간에 깨어버린.
주섬주섬.
그대는 나에게 끝없는 이야기 간절한 그리움
공연 고픈 밤.
웻 해달라는 글에 공감 백만개 하고 싶다.
공지뜨면 다욧 할 수 있으려나.
돈의 신을 듣자니 왜케 설레냐.
클공 고프다.
어사그는 정말. 심장을 비트는구나.
어디가서 마치 내가창력인양 자랑하게 되는 울가수님 가창력. 쩐다.
괜히 봤다. ㅠㅠ
대구까지 얼마나 걸리나 조회해본다.
온식구가 모이는 날. 잔소리 폭탄은. ㅡㅡ흠냐.
남은 두 하이엔드가 앞쪽이라 하늘석이 아쉽긴 한데.
자아핑계를 만들어본다.
조조 본다고 일찍 잠들었는데 이게 뭐람.
그래도 일요일이라 개행벅.
3:39am
알람 울리려면 4시간은 남았는데
한숨 더 자고 싶은데
말똥말똥
(급 소똥소똥 쓰고 싶...자. 그냥 자. 개드립말고 자라)
5:12am
완전 재밌어. 심쿵 웹툰. 신나.
그냥 인나서 산에나 갈까봐.
10대도 아니고 밤샘이라니 ㅋㅋㅋ
5:44am
출바알
ㅋㅋ 이시간인데도 엄청 밝구만. 사람도 많아.
지하철서 먹으려 갈아온 바나나우유는 이미 타기 전에 소진.
김밥 한 줄 사서 올라가야지.
챙겨온 가방엔 겉옷과 갈아입을 옷과 바나나와 빵. ㅋㅋㅋ
7:07am
아차산 영화사옆 입구 도착
(괜히 군자서 내렸ㅡㅡ)
나보다 부지런한 선거운동원들.
겨우 몇십미터 왔으려나?
헉헉헉헉헉헉헉헉헉헉헉헉헉헉헉
7시 40분 쯤에는 어디든 하산할 것.
나 왜 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은 방향이라 가까울 줄 알았는데 영화관까지 가는데도 40분 넘으니 9시50분 영화 맞추려면 어쩔 수 없...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이미 땀 한바가지 ㅋㅋㅋㅋㅋㅋ 운동부족
캬하하. 이른 하산시작. 조바심병.불치병.
영화보다 떡실신 할 각 ㅋ
8:48am
잠에 취한 지하철.
겨우 몸을 일으켜 터덜터덜 극장으로.
관을 잘못 찾아가 지하2층 강제운동.
연인, 혼자 온 사람 한명, 할아버지 한 분.
조용한 이 곳에 에스컬레이터 소리만.
묘하게 기분 좋은 기다림.
12:02pm
집으로 가는 지하철 기다리는 중.
1도 안졸았다. 좋은 선택. 재밌었어.
보는 내내 미소가 띄워지는 영화.
영화관에 잔잔히 퍼지는 웃음이 좋다.
자야할까? 먹어야할까?
먹고 잔다가 될 것 같지만 쓸데없이 고민해보다.
4:49pm
3시간을 푹. 쳐 잤다. 아오 개운해.
밤에 또 잠 얀오는거 아니겠지? ㅋㅋㅋㅋ
비몽사몽 소집 소식에 힘 하나도 없는 몸짓으로 언니네집
7:40pm
언니네 오빠네 같이 동네핫한 떡볶이집에서 저녁 후
먹으니 힘나네. 자전거 타야지
개신나게 타고 9시 맞춰 집으로.
11:39pm
빨래 돌리고, 개고, 웹툰 보고. 하루끝. 주말 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