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F 이승환

2018.12.25 최고의 하루 - 서울

knock knock 2018. 12. 25. 20:48

 

 

 

 

오늘은 뷰빠입니다.

뷰빤데 어케든 얼굴을, 표정을 보겠다고 용을 씁니다. ㅋㅋ

 

와씨. (너무 좋으면 욕나오는거?)

그제 공연에서 진짜 성대 미쳤구나 생각했는데

노래 잘하시는 날 잘 맞춰서 왔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더 오졌다 ㅋ

내가 좋아하는 곡과 좋아하지 않는데 꼭 환느가 부르시면 좋은 곡 두 곡에 심장을 부여잡아본다.

신나는 노래는 미쳐뛰도록 힘있고 절도있고 흥있어서 다시 또 뛴다. 박력터지심.

그리곤 또 깜찍은..뭐 이제 대명사마냥 ㅋㅋ 큐트깜찍캐발랄이 꼭 한번씩 나오시는 듯 ㅋㅋ

 

빛 반사되는 그 옷마냥 , 무대에서 제대로 빛나시는구나~

짧막하게 지나가는 공연영상과 2019.10.15

찌잉 한다.

 

조명은.

그냥 난 그동안 뭘 봤던가 싶다.

뷰빠 자리.

그래도 역시 환느얼굴 보는게 좋다고 뷰빠자리 끊은걸 탐탁치않게 여긴 나를 반성한다.

시방1도 없고, 무대는 딱 좋게 눈에 들어와 조명이 눈을 사로잡는다.

역시 춤추는 조명. 멋져. 막 쏟아지는 빛들. 사랑해.

 

그리고 그들.

알지 못하나 같이 뛰는 그들. 그 뒷모습 보는게 좋다.

신난다. 개신난다. 으쌰으쌰 신난다.

그들 위로 날뛰는 조명도 좋고.

휴폭을 보려고 고개를 꺾을 필요도 없다.

 

좌로우로위로바닥에 부딪혀 생기는 빛모양도 봐야한다.

에헤라 뷔페구나.. 읭?

심장도 바쁘고. 눈도 바쁘고. 손발도 바쁘다.

 

시간은 너무 순식간에 지나간다.

쩝. 정말 2시간 반은 짧구나. 더더더. 보고 싶구나.

 

어느덧 마지막이 아닌 마지막 곡 후 앵콜 타임.

준비한다. 뛰지말자. 참고 찍는거다.

이번 콘섵 최애곡(그놈의 최애곡은 계속 바뀌지만 빠지지않는) 내게.

핵신나는 이곡을 찍으리라 결심 단단히 했다.

ㅋㅋㅋ 찍다가 미치는 줄. 뛰고 싶어 돌아가시는 줄.

죽긴 싫으니 그래서 1절만. ㅎㅎ

 

쓰다말고 찍어 놓은 영상을 보니 다시 심장이 쿵쾅거린다.

뛰고 싶다. 딩딩딩딩~소리만 들어도 설레네.

 

이쯤에서 외쳐봅니다.

나 다시 돌아갈래.

어딜. 그냥 또 갈 생각을 안하고 쯧.

 

이제 내 손에 남은 건 31일 서울 막공 한장이네.(금욜 고양 티켓팅이 있지만...고기집에서 티켓팅 하게 생겼 ㅋㅋ)

2층 한 번 더 안간 너. 후회할거다 ㅜㅜ 후회한다.

진짜 2층 최고다.

케이아트홀은 2층 앞자리가 최고다.

환느 찍으시던 카메라. 그거 녹화해서 가지고 싶더라 ㅋㅋ

 

**맨날 발퀄이면서 욕심을 버리지 못합니다.

나도 멋지게 찍고 싶은데 ㅜㅜ 금손님들 개부럽

 

**다들 가수세효? 가수님하 닮아 노래 참 잘하는 아이도루 밴드

 

**덕분에 메리메리 크리스마스~!!

최고의 크리스마스. 역시 최고의 연말공연!!

 

찍었던 동영상을 돌려본다.

돌아갈 수 없는 날이 눈앞에 영상으로 스쳐가는구나 ㅜㅜ

좋잖아. 너무 좋잖아. 왜 이리 좋은건데?

뛰고 싶잖아. 방방 뛰고 싶잖아. 왜 일주일이나 남은건데...

 

정말. 핸폰 따위로 찍었는데 음향 보소.

어찌나 신경쓰신 음향인건지 티가 난다.

정말 듣기 좋구나.

 

**사야지 사야지 하다가 크리스마스 공연 가서 산.

너만 들음 돼 못들어서 섭섭해 ㅋㅋ

신곡이라 해주실 줄 알았는뒝~

듣고 싶은 노래가 너무나도 많아

 

아. 2층까지 날아온 미친 페브리즈향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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