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늦어지면 더워서 힘들 것 같아.
요즘같이 좋은 날씨는 즐겨줘야 하는게 맞아.
이제 더워지면 이런 기회는 없을거야.
낼 수 있으려나? 낼까 말까 고민하다 반의반차를 실행한다.
아이스커피와 과자, 바람, 앉고 싶던 의자.
그리고 플레이리스트는 전곡 환느로 도배한다.
다른 노래는 듣고 싶지 않아.
빠데이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아. 아직.
읽던 웹소설도 마저 읽고, 사진도 올려야지.
여유로움이 덕지덕지 묻은 이곳은 정말 좋구나.
음 과자 너무 맛나네. 더 가져올껄 ㅋㅋ
낄낄낄.
한가로이 앉아서 새나 구경하고, 물소리 듣고, 웹소설 읽으며 낄낄 거리며 커피나 홀짝이고 과자나 먹고 말이지. 천국이네.
밧데리가 얼마 남지 않았다.
2시간 반이면 오래도 앉아있었는데 일어나고 싶지가 않네.
**오늘의 앉아 있기: 세시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