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점점

knock knock 2019. 6. 20. 13:43

 

 

 

**지워져간다.

모래로 씌워진 글자가 하나하나 날아가는 것처럼 아래부터 서서히.

 

두명이나 구경 온 타투 ㅋㅋ

뭐라고 씌여있는거예요? 빠데이~

기사 봤어요. 체력 진짜 대단하신 것 같아요. 보고 출근하거나 애 본 사람들이 대단하지~(아 가수님이, 밴드가...를 했어야 하는데)

 

타투 지우는 날 팔찌도 고이 모셔야지.

넘나 좋고, DREAM FACTORY라고 자랑하고 다녀서 좋은데 ㅋㅋ

걸리적거려. 혹시나 떨어질까 자꾸 확인하며 불안해해서.

 

**오늘도 갔지.

배는 부르고 일이 늦게 끝나 혼자고 바람은 불고.

만화3편 읽고 나니 배는 고프고 바람은 불고.

 

**배송기사님. 울 조카님.

참치랑 참외랑 냉동피자랑 핫도그.

언니네 집으로 시킨거 바리바리 짊어지고 배송해주셔서 감솨.

자리 없는 냉동실 이리 저리 치워서 겨우겨우 자리 만들어 피자랑 핫도그 넣어주셔서 감솨.

배송비 쏴드려야겠다.

향기 좋다. 못난이 참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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