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먹고 자고 먹고 자고

knock knock 2019. 7. 29. 15:34

 

자면 잘수록 늘어 계속 졸리고 늘어지고

그 와중에 식욕은 줄지 않고

 

눈떠서 먹고, 먹으니 졸려서 자고,

다시 눈뜨면 소화 됐으니 먹고, 다시 졸려 잠들었던 어제 일요일.

 

낮잠을 4번은 잔 듯.

식사도 4번하고 ㅋㅋ

 

낮에 너무 자서 밤에 못자나 싶었는데, 눈뜨니 아침. 하아 월요일

 

**20대의 위장을 가진.

신생아의 수면습관을 가진.

 

근질근질, 지금은 회사에서 탈출하고 싶은 월요일 오후

 

내리고 싶다. 내리고 싶다.

내려서 집에 가고 싶다.

주말에 겨우 10분 정도 밖에 나갔던 내가 정신 못차리고 또 집에 가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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