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F 이승환

쫄깃~~까아아

knock knock 2019. 9. 26. 15:32

 

2시 부산을 먼저 가본다.

그래 안갈거다. 그런데 그냥 해보고 싶었다.

내가 잡다가 중도포기하면 늘 잘 잡지 못하는 누군가에게 가지 않을까라는 이상한 생각을 하며 시도해본다. 핑계는. 그냥 연습이면서.

 

오랫만이네 개명한 이선좌씨?

딱 한번 인사 후 백번대 초반쯤 될 것 같은 자리를 잡아 결제 전에 뒤로가기를 누르니 내가 눌렀던 보라색이 있다. 안녕~~

 

부산에서 이선좌씨와 인사를 한 탓인지 긴장된다. 난 대구를 꼭 가야한다. 제발. 부디.

50분부터 폰을 들고 있다. (일 안하냐? 다행히 한가하다)

57분 교통정보를 듣는다. (한강이.교차로가.터널이 어쩌고 저쩌고)

어디에서 하는 광곤지 모르겠지만 3시를 알려준단다. (새소리와 함께 띠~~)

 

새고한번에 예매창,

날짜를 누르고,

손이 닿은 보라색을 누르려다가 멈칫(이거슨 철저한 나와의 싸움 ㅋ)

세줄쯤 뒤로가서 누른다.

 

럭키. 바로 예매창으로 넘어간다. 천천히 하나하나.

카카오페이에 돈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헉 한 번. 체크카드를 누르고, 번호를 누르고, 누르고, 누르니 결제 완료. 침묵의 007빵이라도 하듯 묵음으로 핸폰을 번쩍 쳐든다. 그리고 결제된 좌석을 확인하니 백번 안쪽. 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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