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챙겨놓은 가방을 들고,
선물을 찾고(역시 돈이지)
기차역에 왔다.
대국민티켓팅 성공해 다행히 내 자리 하나 잡았지 ㅋㅋㅋ
집중하기 좋은 장소, 기차.
잘 읽힌다. 재미지다.
난 원래 집밥을 싫어하던 아이였는데,
사먹는게 제일 맛있고, 인스턴트가 제일 좋았는데,
언제부터 이렇게 집밥이 맛있어졌을까.
다짐을 했건만, 튀김과 부침개는 멈출 수가 없네.
**시이작.
동태전과 레드향으로 시작해서 갓 튀긴 고구마튀김과 동그랑땡과 등등등이 올라오고 사라진다.
슬픈 건 이게 후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