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인데, 김치찌개를 해볼까 생각이 든다.
이제 너의 식욕은 눈 뜨자마자 이어지는거냐?
이렇게 타닥 비오는 아침에 낭만없게 계속 먹는 생각만 ㅋㅋ
재밌는 소설을 읽는데, 계속 생각이 들다니 한심하달까.
비가 오니 7시가 되어도 날이 밝아질 기미가 없다. 졸린 기분이 들어 다시 누웠다가 알람에 눈을 뜨니 9시 1분 전이다. 주식창을 연다. 할 건 없다. 여전히 파란불로 나락행이고, 이미 가진 현금으론 너무 미리 물타기를 했던지라 예수금 빵원. 잠시 창을 보다가 끈고, 어제 읽던 소설의 외전을 마저 읽는다.
배가 고픈건 아닌데 배 고프기 전에 김치찌개를 해놓고 싶다. 늘 참치김치찌개만 해먹었는데, 오늘은 어제 같이 주문해 놓았던 앞다리살을 넣기로 한다. 누린내나면 어쩌지?
우려가 어이없게 잡내가 1도 없다. 오오오. 역시 참치는 포기할 수 없어 큰 거 한캔 탈탈탈 털어넣고, 밥을 대신할 두부도 대충 잘라 넣는다. 11시 지나서 먹어야지 생각했지만 못참고 미리 먹어버렸다. 맛나네. 배부르다.
배 불리 먹어 위 늘어나겠단 생각이 든지 2시정도 지났을까? 단 거, 달달한 거 먹고 싶다. 냉동실 빵을 꺼낼까?
아 맞다. 나 어제 약과도 샀지. 난 약과가 참 좋아.
약과와 우유를 먹는다. 밖에서 들리는 스산한 바람소리 들으며 따뜻한 이불 속에서 먹으니 더 맛있다.
아직 3시도 안됐는데, 사뒀던 간장불고기를 익힌다. 너 뭐하니? 다 익히고 맛을 보니, 밥이랑 먹어야 하는 듯 살짝 짭짤하네. 쌈이 있으면 좋겠는데, 상추 사자고 나갈 순 없다. 씻기도 귀찮아. 아 그래 양배추가 있지. 소복히 그릇에 담아서 씻은 후 고기 올려 먹으니 괜찮네? 오후 3:18 분 벌써 3차전 중이다. 저녁을 안먹을 리도 없는데, 언니가 백수라 삼식이 하지 말랬는데, 사식이 되겠구나 ㅋㅋ
이제 너의 식욕은 눈 뜨자마자 이어지는거냐?
이렇게 타닥 비오는 아침에 낭만없게 계속 먹는 생각만 ㅋㅋ
재밌는 소설을 읽는데, 계속 생각이 들다니 한심하달까.
비가 오니 7시가 되어도 날이 밝아질 기미가 없다. 졸린 기분이 들어 다시 누웠다가 알람에 눈을 뜨니 9시 1분 전이다. 주식창을 연다. 할 건 없다. 여전히 파란불로 나락행이고, 이미 가진 현금으론 너무 미리 물타기를 했던지라 예수금 빵원. 잠시 창을 보다가 끈고, 어제 읽던 소설의 외전을 마저 읽는다.
배가 고픈건 아닌데 배 고프기 전에 김치찌개를 해놓고 싶다. 늘 참치김치찌개만 해먹었는데, 오늘은 어제 같이 주문해 놓았던 앞다리살을 넣기로 한다. 누린내나면 어쩌지?
우려가 어이없게 잡내가 1도 없다. 오오오. 역시 참치는 포기할 수 없어 큰 거 한캔 탈탈탈 털어넣고, 밥을 대신할 두부도 대충 잘라 넣는다. 11시 지나서 먹어야지 생각했지만 못참고 미리 먹어버렸다. 맛나네. 배부르다.
배 불리 먹어 위 늘어나겠단 생각이 든지 2시정도 지났을까? 단 거, 달달한 거 먹고 싶다. 냉동실 빵을 꺼낼까?
아 맞다. 나 어제 약과도 샀지. 난 약과가 참 좋아.
약과와 우유를 먹는다. 밖에서 들리는 스산한 바람소리 들으며 따뜻한 이불 속에서 먹으니 더 맛있다.
아직 3시도 안됐는데, 사뒀던 간장불고기를 익힌다. 너 뭐하니? 다 익히고 맛을 보니, 밥이랑 먹어야 하는 듯 살짝 짭짤하네. 쌈이 있으면 좋겠는데, 상추 사자고 나갈 순 없다. 씻기도 귀찮아. 아 그래 양배추가 있지. 소복히 그릇에 담아서 씻은 후 고기 올려 먹으니 괜찮네? 오후 3:18 분 벌써 3차전 중이다. 저녁을 안먹을 리도 없는데, 언니가 백수라 삼식이 하지 말랬는데, 사식이 되겠구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