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기 전에 살짝 으슬으슬해서 옷을 하나 더 껴입고 나왔다.
환승 지하철을 기다리며 앉아있으니
바람 살랑살랑 불고,
나한테 닿지 않은 햇빛은 따뜻해보이고,
이 끈적이고 습한 기운 하나도 없는 공기
노래도 좋고
다 좋네.
어제 소식에 들뜬 것도 있겠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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