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청개구리

knock knock 2019. 2. 20. 22:14

 

 

미세먼지 나쁨인 오늘 굳이 운동을 나가는 이상한 청개구리.

아니지 본디 청개구리란 그런거니까 올바른 청개구리?

 

퇴근길 톡.

왜 우리집에서 네가 초대하는데? 헐 ㅋㅋ

하필 이미 회사에서 치킨과 떡볶이와 과자를 퇴근 한시간 전까지 잔뜩 먹고 온 날.

 

오자마자 치콜하는 조카에게 우유 한 잔. 다먹어.

배부른데 한조각, 두조각..마...맛나. 배불러도 맛나 ㅜㅜ

사과를 깍아 세조각 니꺼. 조카놈 잉잉잉.

딱 엄마가 하던 거 따라하는 나 ㅋㅋ으이그

 

조카 학원가는 시간 맞춰 쫄래쫄래 운동이나 가볼까?

왜 이런 날 운동가?

설에 찐 살도 안빠져 죽겠고, 공연가서 재밌으려면 가사 숙지 필수라서 노래 들으러. 노는 것도 공부가 필요해.

헐 이모 20대 같아.

 

ㅡㅡ;;아니야. 20대는 이렇게 필사적이지 않아 ㅋㅋㅋ

 

**덕분에 살쪘다. 찌는 건 모두 남탓 ㅋ

 

**마스크를 쓰면, 얼굴을 반 넘게 가리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남들 다 크다는 마스크가 낑겨 살이 눌린다 ㅠㅠ

차라리 옆모습을 찍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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