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급히

knock knock 2019. 4. 8. 20:36

반의 반차를 낸다.

다시 반차로 바꾼다.

마음은 급한데, 지하철은 느리다.

계단을 두칸씩 뛰어올라 다리가 아프다.

부랴부랴 옷을 갈아입고 역으로 간다.

 

이미 알고 있었다고해도 쉬울리 없는 일이겠지.

마음의 준비를 하란다고 얼마나 준비가 될까.

너무 아파하셨는데, 이젠 안아프실거니 괜찮단다.

고생하셨어요.

너두 고생했다.

부디 평안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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