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오늘도

knock knock 2019. 4. 11. 22:23

 

 

 

 

벚꽃엔딩. .아니고 만두엔딩

 

퇴근 직전 빵과 달다구리 커피를 호로록.

오늘은 기필코 굶고 운동을 하리라.

퇴근 전에 먹는건 저녁이 아니다.

쫄쫄 굶기는 힘드니 좋은 선택이다.

 

동행인 없으니 자유로운 발걸음.

이리 저리 사진 백장 채우는 건 일도 아니구나.

깨금발로 찍고, 쭈그려앉아서도 찍고 드헤헷

 

그런데 꼬로록

허얼~배고파. 먹고 왔잖아?

8시 전에는 못먹을텐데....빨라지는 걸음, 속도를 내는 배고픔.

뭐먹지? 꽃보다 음식.

명랑핫도그? 떡볶이? 튀김? 급 만두.

김치만두만 먹기 그러니, 고기만두만 먹기 아쉬우니 둘 다.

아니 꼴랑 만두 8개가 무슨 1인분? 장난하심?

 

와구와구 맛나게 먹다 방문한 언니한테 몇개 남겨주고,

조카님이 놓고 가신 오레오 우유에 찍어 야무지게 마무리.

 

응 그냥 다음엔 저녁을 먹어.

 

**달 성애자

 

**쪼그리고

아직 재건축 들어가지 않았네. 다행이다.

고목들은 그냥 꽃을 많이 떨어트리나?

 

**어둑어둑 운치있네

 

**모락모락 사람 홀리는 수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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