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 13

또 불안감이 스멀스멀트윗을 끊을 수는 없는 인간이란 걸 스스로 잘 아는데글들을 보면, 아니 사실 그 글들이 아니더라도 이미 충분히 메신저로 느끼고 있는 이 불안함.어찌되는걸까.어찌되어가고 있는 걸까.마음만 잘 다스릴 수 있다면, 서로를 위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한다면 그 어떤 결정이든 그러려니 해야겠지. 서로의 마음이 많이 다치지 않았으면...좋겠다. 그저. 무엇이든 응원할테니...같이 하는 무대 보고 싶고,정말 그 모습을 사랑하지만...어쩔 수 없다면...하..싫은데. 왜 미리 걱정해?근데...놓아버린 것만 같아보여서 걱정되고,놓아버린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으로 나뉜 것 같아서..더 다들 괜찮은 건가 싶고...그 무엇이든 잘 살거야. 나보다 백배 천배 잘난 애들이니 잘 지낼거야너나 잘 살아

주절주절 2025.01.28

참 어렵네.사는게 이리 어려운 거였던가.그저 살면 되는 삶을 살았던 나에게는 더 어려워보이네.참 어린데, 뭐가 이리 힘든게 많은 지. 그냥 다 던져버리고 쉽게 살아...그냥 편하게 살아...그냥 다른거 할래? ...내 가족이었다면, 내 친구였다면 그랬으려나?본인의 행복을 위한 선택을 해.서로 지향하는 바가 다르면? 서로의 꿈이 반대되면?누군가의 행복이 누군가의 슬픔이면?어렵다.아...나 진짜 얘들 무대 보고 싶은데무대 좋아하며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 진짜 좋은데노래 듣고 있으니 무대 보고 싶어 미치겠다.또 볼 수 있는거지?무섭다

주절주절 2025.01.24

오늘

로또를 샀음뭔 유튭 영상을 하나 봤는데, 오늘이 내 띠의 길일이래 ㅋㅋㅋㅋㅋㅋ올해가 이미 로또는 당첨된거나 다름 없는 대운이래(아...근데 애깅이 공연 소식으로 로또 당첨만큼 좋았...어서 ㅋㅋ)로또를 사러갔는데 기계가 고장나서 부부 두분이서 기계를 껐다 켜고, 어딘가로 전화해서 뭐가 문젠지 모르겠다고 통화도 하시느라 한참을 기다림, 그래서 생각했지...아 꼭 여기서 사야함 ㅋㅋ 나 로또 되나봄. 꺄아~ 늦어져서 죄송하다 하시는데, 이런 생각이나 하며 즐거워하던 인간이란걸 모르시니 안타깝네 ㅋㅋㅋㅋㅋ

주절주절 2025.01.22

문득

집에 들어오는 늦은 밤길에 노래에, 하늘에 반짝이는 별에, 살짝 시리고 시원한 공기에 참 좋다는 생각을 하다가...내가 이렇게 별 것도 아닐 수 있는 것들이 행복한 인간이 된 건,행복하고, 즐거웠으나 그만큼 원망도, 불안감도 컸던 그 시절들을 보내서 지금의 이 마음이 평화로운 일상을 더 행복하게 느낄 수 있는 건 아닐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렇게 행복의 허들이 낮은 인간이 되었으려나? 그렇다면, 언젠가 너희들의 힘들었던 날들도 너희들이 행복에 쉽게 닿을 수 있는 받침이 되기를. 그랬으면 좋겠다.

주절주절 2025.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