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나리 잔뜩, 파란하늘이었는데 어느새 눈이 펄펄펄.회색 하늘이었다가, 파란 하늘이었다가눈이 왔다가, 다시 또 왔다가, 세찬 바람과 함께음. 요즘 내 기분 같기도 하다 ㅋㅋㅋㅋㅋㅋ맑았다가 흐렸다가 그래도 자주 웃으며 살자.어차피 이래도 저래도 시간은 간다.사간 김밥(결국 싸는 건 못했다)과 친구녀석이 싸온 컵라면과 조금 차가운 바람과 등으로 내리쬐는 잠시의 따뜻한 햇빛으로 즐긴 점심 ㅋㅋㅋ 여건이 어찌됐건 산에서 먹는 건 맛있어. 왜 산을 오르냐고 묻는다면..사진 찍...먹으러요. 내려와서 먹든, 산에서 먹든...ㅋㅋ